둘레길 I시집. 인연 공식이 그대였으면 해I 지금의 나는 그저 걷는 사람 묵은 생각을 털어내며 느리게 마을과 마을을 스쳐가는 발걸음 뭔가를 얻었다기 보다는 조금은 내려놓고 가벼워졌다는 말이 맞는 땅 위로 내려놓는 한 걸음 두 걸음의 발자국들 멈추지만 않으면 가장 오래된 명상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