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는 그림 전원생활 마당엔 동백꽃. 수선화. 칼라 . 꽃잔디. 영산홍 . 산수국이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텃밭에는 고추. 오이. 상추. 가지. 호박이 이름을 달고 햇빛을 향해 몸을 부풀린다 어스름 해 질 무렵 모깃불 펴놓으면 멀리서 소쩍새는 울어대고 싱싱한 쌈채소와 삼겹살구이 평상에 마주 앉아 바라보는 두 눈길 사이로 봄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