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잠기어 있을까 나는 지금 단 한번밖에 걸 수 있는 전화가 너 라면 무슨 말을 할까 그냥 물이 되어 네게 고이고 싶다고 할까 아님 네 눈동자에 들어가 눈물이 된다고 할까 어쩌다 내 몸이 증발되면 네 그림자 되어 같이 있고 싶다고 할까 길 잃은 흔적들이 별자리가 되어 가슴에 박힐 때 나는 지금 너의 어디쯤 잠기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