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오늘 하루도 나를 부르는 소리도 너였니 나를 깨우는 소리도 너였니 어둠을 잠재우고 새벽으로 걸어 나오면서 무얼 생각했니 밤새 쏟아지는 별들은 어떻게 하고 산기슭에 물안개 피어오르듯 피어올라 내 가슴을 적시니 네 그림자 서서히 지워지면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남겨놓고 대지의 살갗 위에 빛으로 꽃 피운 너 나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인가 생각해 봤니 네 안에서 다시 태 어 난 오늘 하루도 나에게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