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몸에 힘이 없습니다 계속 잠이 옵니다 꼼짝하고 싶지 않습니다 눈을 뜨는 게 겁이 나서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더 힘이 빠집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더 나를 공격합니다 너의 아픔을 하나도 대신할 수 없음이 날 더 약하게 합니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현실이 저만치서 날 못 쫓아오도록 잠에 빠져듭니다 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