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길 2 몸은 무겁고 맘은 가볍다 월요일은 사라졌다 늘 다니던 길에 늘 타던 버스에 늘 본 듯한 사람들이 전혀 지겹지가 않다 오히려 사랑스럽다 미뤄왔던 모든 것을 삼일 만에 해낼 것 같다 이 시간이면 예수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