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Statistics
어쩌다 보니
통계를
신뢰하게 되었다
응응 통계 최고 d(-..-)b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는 많은 상황에서
통계를 접한다
날씨, 쇼핑, 교통 등등 옴총 많아~~(^..^)~~
좋아하는 마음도 그렇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정(Hypothesis)할 때
관계가 성립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Validation)하려 한다
하지만 경험은 늘 그 기대를 배반(Error)한다
어쩔 땐 많이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문이 생겼다
하...-ㅅ-;;; 또 시작이네
명제(Proposition)를
"좋아하는 마음은 정말 관계를 만드는가?,
아니면 그저 나 혼자만의 감정으로 끝나는가?"로 두고
통계로 풀어봤다
왜그래, 너!! ;;;이게 뭐라고..-_-쿨럭
좋아하는 마음을
독립변수(IV, Independent Variable)로 두고
관계발전 기대를
종속변수(DV, Dependent Variable)로 놓는다
둘 사이에는
좋아할수록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고,
상관은 감정의 방향을 보여줄 뿐,
현실을 설명하지 않았다
설명력이 부족해-ㅅ-)/
그래서 회귀(Regression Analysis)를 돌려봤다
통계의 꽃이죠 ㅎ_ㅎ)후훗
좋아하는 마음이
실제로 관계에 대한 기대를 설명하는지,
아니면 다른 것들에 가려진 착각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다
굳이 그것까지-ㅅ-;;;
관계는 감정 하나로 움직이지 않는다
상대의 반응,
대화의 빈도,
이미 쌓인 거리감,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도 나를 좋아할 것 같다'는 검증되지 않은 감정
이것들을 통제변수(Control variable)로 두고
좋아하는 마음이
관계발전 기대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흥미로운 건
사람은 좋아한다고 해서 바로 기댓값을
가지지 않는다
그 사이에는 언제나 행동(Behavior)이 끼어든다
조금 더 자주 연락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괜히 한 번 더 만나려는 시도 같은 거-_-?
감정이 바로 관계를 만드는 게 아니라,
감정이 만든 행동이 관계의 방향을 바꾼다
그래서 어떤 관계는 충분히 좋아하면서도 멈춰 있고,
어떤 관계는 미래가 없어도 앞으로 나아간다
통계적 차이는 감정의 크기가 아니라,
그 감정을 어떻게 움직였는가에 있다
결국 관계발전 기대는
상대와 나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사실이 아니라,
내가 그 관계를 어디까지 밀어볼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다
통계는
정확하다
하지만
통계도
너와 나의 미래를 예측하지는 못하는 거 같다
에라 모르겠다
-..-킁
될 되로 돼버려랑-_-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