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의 시대! 自問하라!
※ 본 글에 이미지는 모두 구글 제미나이-생성형 AI이미지임을 알립니다.
요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라는 말이 뉴스, SNS 등에서 흔하게 관찰된다.
[포모에 대한 AI-제미나이 답변]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는 '고립공포감'이나 '기회상실 공포'를 뜻합니다. 남들은 다 누리는 좋은 기회나 유행에서 나만 소외되거나 뒤처질 것 같은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근래 뉴스에 매일 증시 관련 꼭지가 꼭 하나 이상씩 등장한다.
급등, 급락에 관한 내용이다.
한동안은 급등에 관한 뉴스로 도배가 되었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작년에 2300 하던 주가지수가 최근 8500이 넘었으니,
주식을 모르는 사람도 어떤 물건이 2300원 하던 게 8500원이 되었다면, 얼핏 봐도 3배가 넘기 때문에 필요 없는 물건도 살판인데 하물며, '돈(Money)'이라니 없던 탐욕이 안 생기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상황이다.
한때 주식을 도박처럼 여겼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대 때부터 10년에 한 번 꼴로 주식투자를 했다가 결과적으로는 돈과 시간 투자대비 수익을 보지 못한 기억이 강하기에 작년에 주식 얘기가 한 참 나올 때도 시큰둥 했었다. 그러다가 금리가 워낙 낮고 증권사에서 신규 계좌 개설 시에 여러 혜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소액을 넣었었다.
그런데 매일 돈이 불어나는 것에 놀라고, 재밌고,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더 큰돈을 넣지는 않았다.
우리는 안다.
'돈'은 자신을 탐하면 결국 '돈'도 나를 탐한다는 것을...
자칫 '돈'이라는 녀석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경우
엄청난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자본주의 슬롯에서 '돈'의 가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교환가치의 끝판왕이니까...
유무형의 그 어떤 것도 사고팔 수 있다고 믿게 되는 것이 자본주의 슬롯의 폐해이기도 하니까...
경제학적 관점에서 마르크스가 말한 상품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의 차이 중에서
'돈'은 교환가치만 있다고 믿을 수도 있겠으나,
실제 현실에서는 교환가치로써의 사용가치 말고도
'권력감'을 느끼게 만드는 폐해가 있음을 반드시 자각할 필요가 있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 지불하는 금액, 예를 들어서 노래방에서 1시간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늘 1시간 노래방 비용(통상 2만 원)을 자신이 지불하는 다른 사용 금액과 나도 모르게 비교해서 지출의 가치를 평가하게 되는 심리적 경험 말이다. 이러다 보면, 노래방 1시간 비용보다 저렴한 지출은 쉽고, 그 이상의 지출은 망설이게 된다. 자연스럽게 노래방 1시간 비용이 나의 지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는 다이소에서 쇼핑하는 것이 행복이고, 5000원 내에서 마음껏 지르고 싶은 것들을 사는 재미가 소확행인 사람이 있다면, 이 둘의 지출 기준은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 이상 차이가 있고, 상대적으로 아주 단순하게 볼 때, 후자의 사람이 노래방 1시간 비용을 지출 평가 기준으로 삼는 사람보다 가난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이때 생기는 감정이 있다.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겠지만,
이 둘을 비교하면서 말도 안 되는 가치 판단을 하게 되는 천박한 심리상태 말이다.
그런데 골프를 취미로 하는 사람에게는 라운딩 한 번에 최소 20~30만 원은 우습게 지출하기에 앞선 이 둘의 지출 가치 평가 판단은 애들 껌값 수준이라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은 우스울 것이다.
지금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느껴지는가?
'돈'이 사용가치 이상의 우리 뇌에 또 다른 가치 판단 영역에 개입하게 되면,
무슨 일이 발생하게 되는지 말이다.
내가 이 글 제목에 "애정 어린 조언을 들을 때 이런 생각이 들면-위험신호!!"라고 적었는데,
이 의미를 설명하고자 한다.
누군가 나의 언행이나 삶의 태도, 방식, 혹은 남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애정 어린 조언을 해줄 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너보다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조언이 아닌 '애정 어린 조언'이 핵심이다.
그 누군가는 가족이나 친구, 선배, 후배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그 조언을 하는 사람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상대방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은 상당한 신뢰 관계가 있지 않다면,
잔소리나 지적질, 싸우자고 하는 말 밖에 안된다는 것을 잘 알 테니까 말이다.
이럴 때 내가 그 조언이 이해가 되나, 순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잠깐 근데, 너 나보다 돈 많아?
아니잖아 근데 네가 뭔데 나한테 조언을 해?!'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이미 내 뇌는 '돈'의 가치 평가 판단에 중독되어 있다는 위험신호임을 자각해야 한다.
'돈'이 내 가치 판단에 기준이 되는 순간,
난 이미 불행의 문을 열고 한 발 아닌, 두 발 다 들어선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런 사람은 자신보다 돈 많은 사람에게 굽신거리고,
자신보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거들먹거리면서 갑질하는 사람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라면, 아직 그런 기회가 없어서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이건 약도 없다.
스스로 '자기 인식', '자기반성'을 통해
꾸준히 인격을 쌓으면서 성장해야 치료(?)가 된다.
난 치료하고 싶지 않아?!
난 돈 많고 부자로 평생 누리고 부리고 살 거야!라고 한다면,
그렇게 살다 죽으면 된다.
법만 어기지 않으면, 딱히 큰 어려움 없이 살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행복할 수는 없다고 난 단언한다.
그 이유는 아래 이미 2018년 8월 11일에 쓴 글에서 찾기 바란다.
https://fishingproductfr.com/@2lab/7
"남들보다 돈이 뒤처지면 인간으로서도 뒤처진다는 착각,
이것이야말로 자본주의가 만든 가장 괴물 같은 '포모(FOM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