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이젠 봄바람에 들떠도 되겠다 답답함과 어이없음이 두려웠던 지난했던 결말이 절실한 외침으로 썰물 되어 물러났다 야만이 입힌 상처에는 새 살이 돋아나고 추위에 상한 기억도 하루하루 잊혀가면 정말 따뜻한 봄바람을 맞고 싶다 이 봄에는 바람이 나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