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11 눈동자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눈동자가 무섭다 그런 눈동자들이 나를 쳐다본다니 부끄럽다 그런 눈동자들이 나를 무슨 생각 을로 보는지 궁금하다 그런 눈동자들이 나를 보아서 속이 메스껍다 나의 힘은 눈동자 속으로 시들시들 들어간다 나의 눈동자는 다른 사람과는 달리 힘이 없다 그런 눈동자들을 피해 저 바다로 그런 눈동자들을 피해 저 산으로 하루를 열심히 못 산 나는 저 눈동자 속으로 나의 불안은 계속 끊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