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을 앞두고

작은 변화에도 기대하지 마십시오

by명랑처자



장미의 계절을 앞두고


어느 날 발걸음이

무의식적으로 꽃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의식적으로

야생초까지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그냥 기분이 좋아지기 위한 컷에 대해선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수많은 꽃들 중 제일 이쁜 꽃도

나중에는 이쁜 줄 모르고

감흥 또한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