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내 글이 바카라이 된다고?
출판 도전기는 계속된다
첫 출판사에서 전화가 온 날, 솔직히 말해 감동했다.
“안녕하세요? ○○○출판사 주필입니다.”
이 한 문장이, 지금까지의 모든 수고를 인정받는 느낌이었다.
사장님과 통화하며 더 놀랐다. 내 자기소개서만 보고 연락하셨다는 것이다. 원고도 읽기 전에 글쓰기의 이유와 과정에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했다. 말 그대로 영광이었다. 전화 한 통이 내 가슴을 울렸다. 우리는 6월 중에 미팅을 가지기로 했다.
그날 이후 며칠 동안 살짝 붕 떴다.
“혹시 나, 작가 되는 거 아냐?” “이제 출판사에서 연락이 줄줄이 오는 거 아닌가?”
괜히 휴대폰을 더 자주 보게 됐다.
하지만 그 뒤로 휴대폰은 울리지 않았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 출판사 리스트를 다시 정리했고, 투고를 이어갔다. 돌아오는 건 거절 메일들뿐이었지만 말이다.
며칠 후, 또 다른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에도 또 감동의 연속이었다. 사장님이 세금 쪽은 자신이 잘 모르기 때문에 내 원고를 세무사에게 감수까지 맡겼다고 했다. 아직 읽는 중인데 다 읽고 출간 논의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 순간 생각했다. “아, 이건 진짜 관심이구나.”
지금 나는 출판사와 출간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 기획 방향도 구체적으로 조율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건 한 걸음 내디딘 거라는 사실이다.
한때는 '언젠가는 바카라을 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었다. 지금은 그 꿈의 문 앞에 서 있다.
출판 도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나는 계속 쓸 것이다.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나는 88년생 지방직 공무원입니다』 출간
모두가 "지방은 끝났다", "월급만으론 답이 없다"고 말할 때, 저는 이 변두리 소도시를 저만의 든든한 '자본주의 베이스캠프'로 개조했습니다. 전 세계 자산에 투자하고, 30개월의 아빠 육아휴직을 온전히 누리며, 80일간의 가족 세계일주를 완주해 낸 현실적인 실전 생존기입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길 대신 나만의 궤도를 유쾌하게 설계하고 싶은 분들께, 이 바카라이 팍팍한 일상의 확실한 돌파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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